대산금속 권영훈 대표이사가 양산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제공=양산시)

 (주)대산금속 권영훈 대표이사의 양산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이 12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고향이 웅상 명동으로 소개한 권 대표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고향을 사랑하며 양산과 함께 살아온 토박이로 평범한 시민이자 더불어민주당 당원 권영훈이 시민들께 인사드린다"고 자신을 밝혔다.

 그는 "비장한 각오로 민주당 양산시장 출마예정자로 등록하였음을 밝히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전했다.

 권 대표는 "양산에서 태어나 양산의 품에서 자랐고 삶의 대부분을 양산과 함께 해왔다"며 "촛불혁명을 통해 상식과 정의, 공정과 평등의 새로운 민주주의가 다시 일어나는 것을 시민의 눈으로 지켜보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산발전을 위해 시대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희망을 제시할 수 있는 당당한 리더십으로, 행복도시 양산을 위한 화합의 공동체를 만들고 상호존중, 공감 속에 시정을 조화롭게 잘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양산의 도약과 새로운 발전을 위해 친근한 이웃과 같은 마인드로 함께하는 리더십, 평등의 리더십이 실현될 수 있어야 한다"며 "원칙을 지키며 우직하게 그 길을 걸어갈 수 있는 능력과 경륜이 있는 검증된 인물 권영훈에게 관심을 가져주시길 기대한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특히 자신에 대해 40여 년 동안 제조업분야의 외길을 걸으며 실물경제를 익혀오며 한국경제의 눈부신 성장을 가져왔던 금속·제조업 분야의 전문가로서 오직 한 길만을 걸어왔음을 소개했다.

 그는 공약으로 ▶'문재인 정부의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정책 성공적 자리매김'과 ▶'전통문화의 재조명', ▶'50만 양산인구 시대에 대비한 장기발전계획 수립, ▶'교육문화도시' 조성,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 '뿌리산업'의 중점 거점도시' 조성, ▶'부울경 제조업체간 협력', ▶'실버 관련 산업 새 성장동력의 원천' 조성, ▶'부울경의 핵심교통거점 도시' 구축, ▶'외곽순환도로 확대 및 지하철 웅상선 조기 유치' 등을 내놨다.

 권영훈 대표는 "행복도시 양산을 위한 로드맵은 오랜 고뇌와 구상의 산물로, '성장하는 경제'와 '함께하는 일자리'로 '풍요로운 도시'이다"며 "양산시민이 주인이 되는 '사람 중심의 행복도시, 양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그동안 양산을 제 삶의 숙명적 연인으로 끌어안고 모든 정열을 바쳐 사랑해왔다"며 "출발선에 선 강직하고 깨끗한 생활 정치인, 시민들의 희망을 설계하고 실현하는 능력있는 경영전문가 권영훈을 지켜봐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