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주지 영배스님과 만난 조문관 위원장.(사진제공=조문관 위원장)

 양산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민주당 조문관 경남도당 교육문화혁신특별위원장이 설을 앞두고 민생애로를 청취하며 연일 폭 넓은 행보를 펼치고 있다.

 조문관 위원장은 지난 14일 양산시 시각장애인지회 김재철 이임회장과 김우조 신임회장을 만나 시각장애인들의 애로사항들에 대해 청취하고 개선점을 제시했다.

 이날 조 위원장은 시각장애인 지회장들과 장애회원들의 일상생활 속에서의 어려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실질적 도움방안을 논의했다.

 조문관 위원장은 "시각장애인들에게 직업재활시설을 통한 일상으로의 복귀와 이동권 보장 등 실질적 도움으로 장애우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통도사를 방문, 영배 주지스님과 친견을 가진 뒤 최근 발생한 밀양과 제천화재로 인해 숨진 넋들을 위로했다.

 조 위원장은 영배 주지스님과의 자리에서 양산시장 출마에 대한 자신의 소신과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조언을 구했다.

 조문관 위원장은 "시민이 중심이 되는 시정을 만들어 공정하고 투명하게 행정을 집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선거전 남은 기간 각계각층의 시민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청취하고 이를 공약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