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에서 재선도전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김성훈 경남도의원.(사진제공=양산시)

 민주당 김성훈 경남도의원(양산 제2선거구 물금·원동)이 오는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재선도전 기자회견을 가졌다.

 2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는 "지난해 선택한 시민들의 소중한 뜻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경남도의원 재선에 도전한다"며 "민주시민의 지방권력 교체의 새로운 역사에 김성훈이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지방선거의 승리를 통한 문재인 정부의 국정안정과 성공을 위해 지방정부, 지방의회가 안정화돼야 한다"며 "경남의 새바람을 젊은 도시 양산에서 김성훈이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현장에 바로 투입돼 시민의 요구와 도민의 목소리를 현장에 가감없이 전달하는 바로 뛸 수 있는 프로선수,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과정이다"며 상대 예비후보를 의식한 듯한 목소리를 냈다.

 또 "양산은 민주당 출신 첫 경남도의원, 서형수 국회의원을 배출했고 자랑스런 문재인 대통령을 배출했다"며 "양산은 이제 더 이상 경남의 동부권 변방의 작은 도시가 아닌 만큼 더 큰 도시 더 큰 양산의 큰 그림을 그려야한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2건의 대표발의 조례와 25건 공동조례안을 발의했다"며 "문재인 정부의 국정방향과 가치를 바탕으로 경남도와 양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김성훈이 다시 한번 더 열심히 뛰겠다"고 호소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보궐선거에서 양산시민의 '하해(河海)'와 같은 선택으로 양산 역사상 첫 민주당 출신, 10대 경남도의회 최연소 의원으로 당선됐다"며 "영광되고 자랑스런 양산시민들의 선택이 더 이상 연습이 필요없는 숙련되고 노련한 의회 전문가로 성장시켜 주었다"고 주장했다.

 김성훈 의원은 "양산시민들과 경남도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언제나 함께 하겠다"고 인사를 마누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