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상공회의소의 7월 CEO 조찬세미나 모습.(사진제공=양산상의)

 양산상공회의소(회장 조용국)의 7월 CEO 조찬세미나가 24일 오전 7시부터 상의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상의 회원기업 대표와 임원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현경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이사의 강의로 '마이크로소프트의 근무혁신'을 주제로 90분간 진행됐다.

 유현경 이사는 특강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와 맞물려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등 기업경영 환경변화로 기존과는 다른 업무처리 방식이 요구된다"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의 경우 기존 업무환경에 대한 개념파괴를 통해 업무의 성격과 상황에 따라 가장 적합한 장소에서 업무효과 및 협업을 향상시킨다"고 말했다.

 또 "모든 파일을 클라우드 저장소에 보관해 업무와 관련된 직원이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 디바이스로 접근해 업무처리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는 업무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유 이사는 "조직의 목표관리와 개인의 성과관리에 있어 치밀한 성과지표와 투명한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며 "KPI와 같은 매년 투명한 지표설정과 측정방식을 미리 공개하고 관리자와 실무자간 사전에 합의된 목표치를 설정해 투명한 고과평가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산상의는 오는 8월 28일에는 이경만 공정거래연구소 소장을 강사로 초청, '위험한 거래와 대응전략'을 주제로 CEO 조찬세미나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