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상공회의소가 김일권 양산시장을 초청,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양산상공회의소)

 양산상공회의소(회장 조용국)가 기업의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토론하기 위해 관내 기업과 상의의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일권 양산시장을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상의가 지난 27일 가진 간담회는 관내 기업들이 대내·외적으로 처한 어려운 경제상황과 관련 기업들의 현장목소리 청취와 소통하는 자리마련을 위해 실시됐다.

 이 자리에서 김일권 시장은 민선 7기 시정방향과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설명, 기업활력 제고방안 모색 등에 설명했으며 기업애로 청취를 포함 약 80분간 행사가 진행됐다.

 김 시장은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 등으로 기업들이 처한 현실이 녹록치 않은 만큼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양산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양산경제의 핵심인 기업인들을 위해 기존의 관 중심의 행정에서 탈피해 소통과 공유를 바탕으로 한 행정을 펼쳐 기업애로를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조용국 상의회장도 "양산시와 기업들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힘을 합쳐 당면한 과제를 슬기롭게 잘 헤쳐나가는 등 시와 기업이 상생발전해 나가는데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기업인들도 기업 경영안정자금 추가지원, 양산일반산업단지 교통 및 주차난 해소 등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