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를 방문한 인도네시아 사절단 모습.(사진제공=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센터장 유경혜)에 인도네시아 공무원 사절단과 정책 특별보좌관,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노무관 등 4명이 지난 29일 방문했다.

 이들은 센터가 노동자들을 위한 공간조성과 자국민에 대한 각종 배려 등에 대한 감사 및 상호도움을 위한 논의를 위해 방문했다.

 그동안 센터는 양산에 있는 인도네시아 노동자들의 한국생활에 대한 고충과 논의,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날 사절단은 센터를 둘러보고 노동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지난 4월에는 노무관을 초대해 인도네시아 노동자들을 위한 법률교육을 진행, 인도네시아 노동자들이 자국의 대사관에서 나와 한국생활에 필요한 법률교육에 대해 큰 호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 센터 내에 마련돼 있는 인도네시아 이슬람종교를 가진 노동자를 위한 기도실에서 이날 방문한 특별보좌관이 기도를 하기도 했다.

 유경혜 센터장은 "앞으로도 외국인노동자들을 위한 각종 지원과 혜택에 대해 노력하는 등 노동자들의 적응과 활동을 적극 지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