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형수 국회의원.(사진제공=서형수 의원실)

 민주당 서형수 국회의원이 명동-용당IC 연결구간의 기존 도시계획도로 확장의 시급에 따라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자치단체의 공공복지시설의 신설·복구·확장·보수 등으로 인한 특별한 재정수요가 있을 때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것이다.

 이 구간은 국도 7호선 우회도로 1구간과 2구간이 오는 12월 내 개통과 동시에 연결도로의 건설이 긴급히 요청되면서 서 의원은 이를 위한 특별교부세 필요성을 주무부처인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설명하고 요구해왔다.

 개통예정인 국도 7호선 웅상구간 우회도로 구간은 동면 여락리-웅상 용당동 간 14.7km 구간, 폭 20~27m로 웅상 1구간 7.2km, 8개교량과 웅상 2구간 7.5km, 6개 교량으로 이뤄져 있다.

 국도 7호선 우회도로는 서형수 의원이 지난해 예산 60억원을 국비예산에 증액 반영해 공사가 적기에 진행됐으며 마무리 단계까지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서창도시계획도로(대3-10호선)와 용당도시계획도로(중1-36호선)가 기존국도와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2차로에서 4차로의 변경이 시급해 이번에 10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이 예산확보로 서창과 용당의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가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12월 완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형수 의원은 "올 연말 국도 7호선 웅상지역 우회도로의 개통에 앞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추후 웅상에서 울산 무거로 이어지는 3구간이 내년 6월, 4구간이 내년 12월에 각각 개통되는 만큼 이에 맞춰 완공돼 시민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