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특수시책인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의 최우수 보건소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고 있는 김현민 양산시보건소장.(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보건소가 경상남도 특수시책으로 시행한 주민참여형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이 2018년 사업평가에서 '최우수 보건소'로 선정됐다.

 보건소의 도지사 기관표창 수여에 이어 양산시도 주민참여형 건강증진사업 우수민간인 유공자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보건소는 19일 진주 동방호텔에서 열린 2018년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발전대회에서 도지사 표창의 2관왕 영예를 안았다.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은 지역사회 연계활동과 건강위원회 운영 지역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 건강증진 프로그램 투입현황 등을 두고 평가를 하고 있다.

 양산시와 보건소는 각 분야에서 주민참여와 함께 만들어 가는 건강한 마을만들기 동참, 지역 내 소외계층 대상과 연계한 지역공동체 의식을 나누는 활동사례가 각각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올해부터 시작한 신규사업인 '어린이건강위원회 사업'과 '건강사랑 동아리사업' 추진을 통해 사업의 영역을 다양한 계층 및 주민들에게 확장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시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라 표준사망비가 높은 건강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주도 건강위원회를 구성, 지역실정에 맞는 동아리 활동전개, 건강생활실천 캠페인, 건강걷기대회 등을 펼쳐왔다.

 이와 함께 건강위해요인을 제시하고 모색하는 건강토론회를 전개하는 등 각종 많은 사업을 추진해 건강불평등 완화에 노력하고 있다.

 김현민 양산시보건소장은 "건강취약지역인 중앙동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위원회 활동을 다각적으로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