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국 양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신년인사를 전하고 있다./ 양산뉴스파크

 양산상공회의소(회장 조용국)가 주최하는 기해년(己亥年)새해 맞이 '2019년 신년인사회'가 4일 (주)형지리테일 7층 지펠리체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국 상의회장과 김일권 양산시장, 윤영석∙서형수 국회의원, 서진부 양산시의회의장, 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관내 기업인 등 각계각층의 인사 330여 명이 참석했다.

 신년인사회는 BNK경남은행 4중주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양산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 내빈소개, 국민의례, 상의회장 신년인사, 양산시장 신년사, 국회의원 축사, 축하 떡케익 컷팅식, 건배제의, 오찬 순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김일권 시장은 축사에서 "양산시장 취임 후 '더 큰 변화, 더 행복한 양산'을 위해 쉼없이 달려 전국 지자체 대상평가에서 30건의 기관표창, 지역경쟁력 지수평가 경남도 1위, 전국 8위를 달성했다"며 "새해를 맞아 가장 중요한 정책 중 하나인 활기찬 경제를 위해 시장직속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해 전 계층의 고용이 촉진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양산사랑카드 발급도 지역경제활성화의 도화선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양산상공회의소의 신년인사회 모습./ 양산뉴스파크

 김 시장은 "이 같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여기 이 자리에 계시는 기업인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지난해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오신 기업인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올해에도 양산시의 고용창출에 더욱 노력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조용국 회장은 "지난해 미중간 무역갈등과 미국 금리인상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최단기간 무역액 1조 달러 돌파와 수출 6,000억 달러 달성, 소득 3만불 시대라는 쾌거를 이룩했다"며 "하지만 올 한해 4차 산업혁명의 거센 소용돌이 속에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시대에 우리 기업인들을 포함해 모두가 함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다 같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며 "양산경제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강소연구특구 지정과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 조성에도 힘을 결집해 35만 양산시민이 더 큰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새로운 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