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북면 소재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세대를 방문해 집안대청소를 하고 있는 부일봉사회 회원들.(사진제공=부일봉사회)

 사단법인 부일봉사회(회장 이광희)가 1일 주말을 맞아 독거노인 과일도시락 배달과 집안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회는 계절과일을 구입해 도시락으로 만들어 양산 관내 독거노인 15세대를 대상으로 직접 전달했다.

 이 과일도시락 배달봉사는 현재 2년 째 매월마다 전달하고 있으며 이 과정을 통해 독거노인들의 건강과 어려운 점 등을 점검하고 살피고 있다. 

 또 부일봉사회는 이날 하북면 소재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 집안대청소도 실시했다.

부일봉사회 회원들의 단체기념사진 모습.(사진제공=부일봉사회)

 오래돼 누전위험이 있는 낡은 전기배선 등을 새로 고치고 집안청소 및 이불과 식기 등을 깨끗하게 세척하는 활동을 가졌다.

 봉사회는 이 같은 활동이 어려운 노인가정과 소외계층의 열악한 환경에 살고 있는 세대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전기수리, 가구전달, 살림도구 지원, 청소 등 다양한 봉사를 13년 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회원 30여 명이 두 파트로 나눠 각각 활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희 회장은 "회원들이 각자 과일도시락 봉사와 집안청소 등의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도 살피고 말동무가 되어 드리고 있으며 수시로 전화를 통해 불편한 점이 없는지 확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힘을 합쳐 지역사회의 작은 불씨가 되도록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