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승강장 도로명주소 안내도 사진.(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가 긴급상황시 위치를 쉽게 찾고 도로명주소의 활용촉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설치해오고 있는 버스승강장 위치를 알려주는 승강장용 기초번호판이 이달 모두 완료되는 것으로 나타나 양산 전지역에서 버스승강장의 위치 확인이 쉬워질 전망이다.

 7일 양산시에 따르면 승강장용 기초번호판은 지난해 201개의 설치에 이어 이달까지 웅상지역을 중심으로 93개를 설치하면 버스승강장 기초번호판 설치가 모두 완료된다.

 버스승강장 상단에 도로명과 숫자가 적힌 파란색 판이 승강장 위치를 알려주는 버스승강장 기초번호판이며 응급상황 발생시 기초번호판의 도로명과 번호로 위치를 신고하면 빠른 출동이 가능하다.

 또 시는 지난 2011년부터 36개 버스승강장의 벽면에 주변의 현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도로명주소 안내도를 부착, 시민들의 길찾기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시는 도로개설과 건물신축 등으로 현황이 일부 변경된 지역에 대해서는 최신자료로 보완을 시작해 이달까지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