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합창단이 내달 5일 개최하는 '송년드림콘서트' 홍보포스터.(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양산시립합창단(지휘자 김재복·단무장 윤현경)이 연말을 맞아 3DIVA로 알려진 최정원·전수경·홍지민 등이 참여하는 '송년드림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12월 5일 오후 7시 30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지는 이번 공연은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현대합창의 거장 '존루터'의 Magnificat을 시작으로 성대히 열린다.

 이 곡은 흡인력이 강한 감각적 선율을 전해 한편의 오페라를 감상하는 듯한 웅장미를 느낄 수 있으며 양산시립합창단, 순천시립합창단·청음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이뤄진다.

 뮤지컬 배우 최정원·전수경·홍지민이 특별출연하는 공연에는 'Man of La mancha(뮤지컬 돈키호테)'와 'Dancing Queen(뮤지컬 맘마미아)' 등 6곡을 선보이며 관중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립합창단이 내달 5일 개최하는 '송년드림콘서트'의 공연 내용.(사진제공=양산시)

 또 양산시립합창단이 보여주는 클래식, 팝송,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진다.

 양산시립합창단은 김재복 지휘자를 중심으로 45명의 단원으로 구성대 있으며 창작뮤지컬 '남부시장 아지매', '아름다운 청년 우산 윤현진' 등 다양한 공연과 정기공연, 중·고교, 장애인시설, 병원, 복지시설에 찾아가는 음악회, 상설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합창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송년드림콘서트는 음악을 사랑하는 시민 누구나 선착순 무료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