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최초 체육시설 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양산시시설관리공단.(사진제공=양산시시설관리공단)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순성) 국민체육센터가 경남지역 최초로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실시하는 체육시설 안전경영시스템인 'KSPO 45001'의 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제도는 지난해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체육시설 안전관리 수준과 활동이 우수한 체육시설을 발굴, 타 체육시설로 사례를 확산시켜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한 인증제도이다.

 이번 인증은 전국 8만개의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선정된 11개 기관에 대해 '체육시설 안전경영 관리체계', '안전위생시설 및 활동수준', '안전 의식도' 등 총 26개 항목에 대해 서류 및 현장점검을 시행해 발표했다.

 국민체육센터의 경우 '안전경영 체계구축'과 '운영정책의 관리' 등 분야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아 체육시설 안전경영시스템에 선정되었으며 앞으로 3년간 인증기간이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순성 이사장은 "이번 국민체육센터 안전경영시스템(KSPO 45001)인증을 계기로 공단이 운영하는 전 체육시설에 대해 시민들이 보다 더 안전하고 청결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국민체육센터는 앞서 지난 10월 대한생존수영협회에서 주관하는 '생존수영 교육수영장 안전인증'의 획득과 '장애인 전용 수영레인'의 운영 등 양산지역 체육시설의 선진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선도적으로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