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양산의 생활도예전 전시회 모습./ 양산뉴스파크

 도심 속 문화예술공간인 갤러리양산(관장 허미경)이 개관 5주년 기념으로 제한인원의 회원제 수업인 '아트클래스'와 '그림자 산책' 등을 진행한다.

 먼저 '아트클래스'의 경우 미술에 관심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기초 드로잉부터 아크릴, 유화, 수채화, 소묘, 콜라주 등 원하는 과목의 미술수업을 전문강사를 초빙, 실시한다.

 최종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게 되는 이 수업은 주 2회 120분씩, 각각 매주 수·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이다.

 모집인원은 8명으로, 상시모집하며 회비는 월 4회에 9만9,000원이다. 기본 미술재료는 제공하며 캔버스는 개별 구매해야 한다.

 수업을 모두 마친 회원들은 자신들의 완성한 작품 등을 갤러리양산에 전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 '그림자 산책'은 월 1~2회 목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실시되는 '미술사' 수업이다.

 간단한 식사와 함께 삶의 예술고리인 미술작품, 관련영화 등을 보며 당시의 시대상이나 미술을 통해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모집인원은 각 기수별로 6명으로, 회비는 별도이다. 두 수업 모두 신청희망시 직접 방문하면 되며 주소는 경남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11-3 청암빌딩 5층 갤러리양산, 문의는 (055-365-0574)이다.

 허미경 갤러리양산 관장은 "아트클래스는 바쁘게 움직이는 현대사회에서 미술수업을 통해 자신에 대한 작은 힐링보상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림자 산책도 미술사에 관심있는 현대인들에게 깊이있는 작품관람을 위한 미술 에티튜더 강의 클래스로 진행되는 만큼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갤러리양산에서는 내년 1월 17일까지 서양화가 출신 김미희 작가의 '실용과 장식의 경계를 즐기다'라는 주제의 '생활도예전'을 진행하며 생활도예, 도자조형, 테라코트 등 약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