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이 다음달부터 동네의 단골 병원서도 예방접종이 가능해진다. 사진은 심혈관 예방질환 검사모습.(사진제공=양산시)

다음달 1일부터 노인들의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이용이 가까운 일반병원에서도 가능해진다.

 양산시보건소는 매년 반복되는 노인들의 예방접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민간의료기관에 위탁해 주소지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 어디서나 무료접종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양산시 장애우 1~3급, 국가유공자본인, 기초생활수급자 만 36개월~만 5세, 만 50세 이상은 다음달 12일부터 가까운 보건소(보건지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만성 심·폐질환, 당뇨, 만성 신부전 등 기저질환이 있는 65세 이상 노인은 10월~11월 사이 본인의 건강상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단골 의료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양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처음으로 의료기관에서 시행하는 만큼 남은 기간동안 의료기관과 협력해 10월 접종준비와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