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종포 의원(맨 오른쪽)이 '양산시 로컬푸드존'에서 농가들과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양산시의회)

 자유한국당 소속의 양산시의회 곽종포 의원이 양산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내에 지역의 소규모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된 '양산시 로컬푸드존' 마련에 기여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농산물유통센터는 우리마트로 위탁운영업체가 변경돼 지난 1월 3일 재개장하면서 기존에 없던 '양산시 로컬푸드존'을 설치했다.

 이 로컬푸드존은 일반매장 출입구 쪽에 15㎡ 규모로 설치됐으며 지역의 소규모 농가에서 재배된 각종 신선하고 싱싱한 농산물이 진열대에 오르면서 시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코너이다.

 현재 지역 소농 5~6농가에서 출하된 양배추, 대파, 파. 무 등 채소류 위주지만 앞으로 농가와 상품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곽 의원은 지역 소규모 농가들의 판로확장을 통해 소득창출과 소비자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저가에 제공하기 위해 이 공간의 설치를 추진해 농산물유통센터의 협의를 이끌었으며 농가에도 직접 섭외를 통한 농산물들을 확보해 성사됐다.

 이 코너의 상품마련과 포장, 진열 등을 모두 각각의 해당 농가에서 직접하고 있어 사실상 직판이나 마찬가지의 효과를 낳으며 농가에서는 '소득증대', 소비자는 '신선농산물 저렴하게 구입'하는 등의 효과를 낳고 있다.  

 곽종포 의원은 "로컬푸드존 설치는 양산시와 농수산물유통센터 운영업체인 우리마트 측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역 농업인들의 새로운 판매채널로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