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양산 관내 중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 55명과 함께 직업현장견학을 실시했다.(사진제공=양산교육지원청)

 양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교육장 김점성)는 11일 양산 관내 중학교 특수교육대상 학생들과 함께 직업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에는 중학교 학생들의 진로 및 직업탐색을 위해 학생 55명과 장학사 및 인솔교사 등 19명이 참가했으며 창원 마산회원구에 소재한 ㈜무학위드(장애인 표준사업장)을 방문했다.

 무학위드는 지난 7월에 세계 주류박물관을 건립해 세계 120여 개 나라의 주류 약 3,000여 종과 술의 역사 및 문화를 전시하고 있다.

 특히 무학 창원공장은 제조공정에 장애인 근로자 30여 명을 고용해 지역사회의 장애인 고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직업현장 견학에 참가한 학생들은 세계 각국의 주류와 공정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다양한 주류문화와 직업현장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수교육 담당 이창훈 장학사는 "이번 현장견학을 계기로 학생들의 진로설계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다양한 직업탐색으로 연결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