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의원이 블루인더스 정천식 대표와 마스크 생산에 대한 어려움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제공=김두관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양산 을 지역의 총선에 출마한 김두관 국회의원이 양산시 어곡동에 위치한 마스크 생산기업인 ㈜블루인더스(대표이사 정천식)를 방문해 생산상황을 점검하고 어려움을 청취했다.  

 부·울·경 코로나19 비상대책특위원회 공동위원장이기도 한 김 의원은 지난 1일 우수 사회적기업이자 동남권에서 가장 규모가 큰 보건마스크 생산업체인 블루인더스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방문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 증가하면서 전국적으로 마스크 구임이 어려움 상황의 연속에 따라 마스크 생산과 관련 현장의 어려움 해소, 현장에 맞는 정부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블루인더스는 KF94, KF80 등 보건용 마스크를 하루 최대 25만개씩 생산하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마스크 공급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이 회사는 현재 마스크 생산물량을 최대로 맞추기 위해 직원 80여 명이 24시간 3교대로 근무하고 있으며 김두관 의원의 경남도지사 시절인 지난 2010년, 산업안전분야 최초로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

 또 도지사 시절 김 의원은 민생현장 탐방의 일환으로 이 회사를 방문해 직접 제작작업을 체험하기도 한 인연이 있다.

 김두관 의원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큰 역할을 하고 지역사회 및 국제구호 NGO 등에 마스크를 기부하는 등 사회적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블루인더스의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국민안전과 건강을 위한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밤낮없이 바쁜 상황이라 조심스러웠지만 어려움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방문했다"며 "양산시 차원에서 대학생 직무체험 프로그램 등 인력지원이 이뤄지고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차원에서도 긴급하게 고용을 늘려야 하는 부분에 대해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경 등 정부예산을 비롯해 정부나 지방정부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최대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현장의 작은 어려움이라도 언제든 말씀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천식 블루인더스 대표는 "이번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경기침체의 우려가 높은 만큼 공장을 24시간 돌리며 1일 25만개를 목표로 생산량을 최대화 하고 있다"며 "국가적 재난상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