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가 양산시 삼호동 일대에서 추석절 특별방범활동의 일환으로 '마을순라대' 활동을 전개했다.(사진제공=양산경찰서)

 양산경찰서(서장 박천수)가 14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양산시 삼호동 일대에서 추석절 특별방범활동의 일환으로 '마을순라대' 활동을 실시했다.

 오는 29일까지 16일간 실시되는 이 활동은 1단계인 취약장소 점검, 홍보활동 강화와 2단계인 취약지 집중순찰 및 현장대응 역량강화 활동으로 구분해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한다.

 양산경찰서는 자체시책으로 '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킨다'라는 슬로건 아래 범죄예방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협력단체 등과 취약지를 순찰하는 활동을 펼친다.

 삼호동 마을순라대에는 박천수 양산경찰서장과 박경술 생활안전협의회장, 이나경 여성명예소장, 이유록 자율방범대장, 박금대 청소년지도위원장 등 협력단체원 30여 명이 참석해 관내를 순찰했다.

 이번 마을순라대는 추석을 맞아 유동인구가 많은 서창시장 장날에 실시했으며 재래시장 주변을 돌며 4대 사회악 근절 및 빈집털이 등 민생침해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순찰활동을 실시했다.

 또 외국인 마트 2곳을 방문해 들뜬 분위기 속에서 소외될 수 있는 외국인들을 격려하고 희망을 심어주기도 했다.

 박천수 서장은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추석을 보내도록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양산경찰은 추석 전·후 특별방범활동 및 마을순라대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평온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산경찰서가 양산시 삼호동 일대에서 추석절 특별방범활동의 일환으로 '마을순라대' 활동을 전개했다.(사진제공=양산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