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힐링 가족여행'을 실시했다.(사진제공=양산시)

 삼성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진관)가 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힐링 가족여행'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힐링 가족여행은 삼성동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지친 가족들이 모처럼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행사 당일인 지난 12일 비가 오는 가운데에도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 견학과 다대체험마을 갯벌체험으로 구성됐다.

 또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컸던 포로수용소를 방문, 전쟁의 참상과 적군에게 보여준 인도주의 정신을 배우는 등 조개캐기 체험을 통한 어촌생활을 직접 느껴보는 계기도 마련했다.

 삼성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힐링 가족여행 외에도 숲체험과 문화유적 고적답사와 같은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