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대형건설공사 현장관계자들을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가 공사에 따른 생활불편 등 지역주민과의 마찰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나동연 양산시장과 대형건설공사 현장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양산신도시를 중심으로 아파트, 대형상가 등 다수의 대형건설공사장이 활발하게 신축 중인 것과 관련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아파트 및 대형상가 등 총 85개소 현장의 현장소장, 감리자 등 128여 명이 참석했다.

 나동연 시장은 "인구 30만 중견도시 발전으로의 도약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현장관계자들 노고를 치하드린다"며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관내업체의 참여확대와 가용장비, 인력, 지역생산품 및 자재를 최대한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또 "공사현장과 지역업체와의 유기적 공동체 형성을 통해 지역과 건설현장이 상생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조치 등 소음·분진 등 주변 지역주민과의 마찰이 최소화 될 수 있는 방안강구가 필요하다"며 "공사현장 주변환경정비와 중추절을 맞아 근로자들의 임금이 체불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