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교육지원청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밥상머리교육을 실시했다.(사진제공=양산교육지원청)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점성)이 서울대학교 학부모정책연구센터 최혜영 전임 연구원을 초청,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15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인 자녀와의 효과적인 대화를 위한 밥상머리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상남도교육감 공약사항으로 학부모의 수요와 특성 등을 반영한 맞춤형 밥상머리 교육으로 자녀와의 효과적인 대화를 통해 가족간의 유대감과 행복감을 가질 수 있게 해 자녀의 기본적 인성교육을 가정에서부터 되살리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기본적인 가정의 기능을 되살리고 가족간 사랑과 인성을 키우는 최소한의 가족시간을 확보해 지나친 학업중심 교육보다는 인성중심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서로 배려하고 함께하는 공동체적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하자는데 의의를 두고 진행됐다.

 최혜영 전임 연구원은 강의를 통해 밥상머리교육의 의미, 전통에서 배우는 밥상머리교육, 밥상머리교육의 장점, 실천지침 등을 전달했다.

 또 참여한 학부모 자신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마음을 열어 공감하는 부모가 되기 위해 워크시트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봄으로써 자녀와의 소통을 통해 앞으로 행복한 가족식사를 위한 전략과 밥상머리교육의 실천을 작정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김점성 교육장은 "교육을 통해 자녀와 공감하며 함께 성장해 그 대안을 찾아가는 학부모가 되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