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권 시장이 덕계동 소재 축사를 방문, 악취해소를 위한 현장점검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 덕계동 두산위브아파트 등에서 발생한 악취민원의 여러 요인 중 하나로 지적되는 축사에 대해 김일권 시장과 시 관계자들이 방문해 민원해결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지난 20일 김일권 시장과 관계공무원은 양산시 덕계동 소재 S농장을 방문,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축사악취 저감을 위한 악취저감제 현장적용 여부 등을 확인하며 방역작업도 참여했다.

 악취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은 S농장과 인근 신축 아파트 단지간 이격거리가 500m 이내로, 축사악취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김일권 시장과 양산시 관계공무원이 덕계동 소재 축사를 방문하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사진제공=양산시)

 현재 여름철에 집중되는 악취민원에 대응해 시는 돈사에 약품을 살포하는 분무시스템 및 약품지원 등 각종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악취민원이 감소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악취저감제를 현장적용 후 효과가 있을시 전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펼치는 등 악취저감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일권 시장은 "악취로 인한 피해호소 주민들과 민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주 등이 각각의 사정이 있다"며 "주민과 사업주, 행정이 서로 소통하며 시설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개선하는 등 절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