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배 전 바르게살기양산시협의회장(왼쪽)이 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관 건립사업 기금 1,000만원을 박정수 (사)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에게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

 (사)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박정수)가 추진 중인 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관 건립사업과 관련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후원이 잇따르는 가운데 박기배 전 바르게살기양산시협의회장이 27일 후원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항일독립운동기념관은 양산시 교동 춘추공원에 조성 중인 독립공원에 2021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면적 1,819㎡에 지하 2층,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될 이 사업은 총사업비 63억원 중 6억원은 양산독립운동사 재조명을 염원하는 시민성금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앞서 ▶안갑원 (주)성광벤드 회장이 2억원, ▶박정수 이사장 3,000만원, ▶서영옥 화인테크놀리지 대표 5,000만원, ▶구자웅 전 양산상공회의소 회장과 박정웅 흙마음영농조합법인 회장이 각각 1,000만원을 기탁했었다.

 박기배 전 회장은 "잇따르는 후원이 항일독립운동기념관 범시민 모금운동에 대한 시민관심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염원이 모여 양산독립운동 역사와 정신을 재조명하고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배울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