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가 폭력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합동캠페인을 펼쳤다.(사진제공=양산경찰서)

 양산경찰서(서장 박천수) 여성청소년계는 22일 신주중학교와 물금고등학교, 신주초등학교 일대에서 폭력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합동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양산교육지원청, 양산시청, 학교폭력예방 민간기관 협력단체, 신주초, 신주중, 물금고 학생,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피켓과 현수막을 활용해 학교 폭력없는 안전하고 즐거운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됐으며 시민, 학부모,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알리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학교내 금연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금연 캠페인도 병행 실시됐다.

 신주중학교 한 학생은 "등교시간에 포돌이·포순이가 반겨줘 기분이 좋았다"며 "주변에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가 있으면 먼저 다가가 도와주겠다"고 밝혔다.

 양산경찰서 학교폭력 전담 곽채영 경장은 "새학기가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학생들간에 서열형성 등으로 학교폭력에 민감하게 노출되는 시기로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가 폭력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합동캠페인을 펼쳤다.(사진제공=양산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