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양산문화 발전을 위한 시민토론회 안내 포스터.(사진제공==문화교육연구소田)

 양산의 문화교육연구소田(소장 전이섭)의 2020 양산문화 발전을 위한 시민토론회인 '모색: 양산의 문화자원 발굴과 활용방안 찾기'가 오는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양산시 상북면 소토리 박제상 효충공원 내 징심헌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문화교육연구소田의 주최로 지역문화 학습모임인 로컬애田이 주관했다.

 이상미 로컬애田 회원의 사회로 양산합창단의 식전공연, 박성진 양산신문 편집국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주제발표에서는 ▶전이섭 문화교육연구소田 소장의 '로컬애田 학습모임을 진행하며'와 ▶강승진 춘천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장의 '문제에 맞서는 도시문화 거버넌스, 어떻게 갈 것인가?', ▶허모영 김해민속예술보존회 사무국장의 '경남의 생활문화활동', ▶김은아 밀양시문화도시문화센터팀장의 '문화도시과정과 방향' 등이 논의된다.

박제상 효충공원 징심헌 모습.(사진제공=문화교육연구소田)

 2부에서는 식전공연으로 정겨운 연주자의 해금연주와 함께 전이섭 소장의 진행으로 지정토론이 이어지며 참석자는 강승진·허모영·김은아·전대식·신재향 로컬애田 회원·황윤영 양산도시문화연구원 대표·김준국 S&J뷰티컴퍼니 대표 등이 참석한다.

 이와 함께 마지막으로 질의응답과 시민의견 수렴 등으로 행사가 이어진다.

 전이섭 소장은 "양산은 그동안 오랜역사와 전통아래 산업발달로 인한 외형적 성장을 해왔지만 다양한 문화자원에 비해 문화정책과 시민공감대 형성이 부족해 시대흐름에 비해 생활문화향유 여건이 좋지않은 건 사실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지역의 여러분들과 지역문화에 대해 학습한 과정, 결과물을 공유하며 발전방향을 위한 의견수렴 등 메시지를 지역사회에 전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양산의 문화적 가치에 대해 다시한번 되새겨볼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