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상공회의소 신정학 사무국장과 이재영 민주당 양산 갑지역위원장, 박병대 양산상공회의소 회장(좌부터 순서대로)의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민주당 양산 갑 지역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양산 갑 지역의 이재영 위원장이 양산상공회의소 박병대 회장을 만나 제14대 회장 취임축하와 기업들의 애로해소 및 지원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11일 가진 간담회에서 이재영 위원장은 취임 축하인사에 이어 박병대 회장으로부터 경기부진과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양산지역 기업체들의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국무총리실 산하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출신 경험을 가진 이재영 위원장은 기업의 업종전환과 첨단산업 육성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를 갖고 있는 이재영 위원장(좌)과 박병대 양산상공회의소 회장.(사진제공=민주당 양산 갑 지역위원회)

 박병대 회장은 "지역경제와 기업발전을 위해 헌신한다는 자세로의 소임 및 회원들의 권익보호 향상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며 "회원기업의 만족을 넘어 감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회원서비스 질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백신접종이 시작됐지만 코로나19로부터 완전 벗어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는 만큼 코로나19를 포함,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발전에 따른 세계경제시장의 변화예측 등 해법제시의 역할을 하겠다"며 "비대면 방식을 통해 회원기업간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이재영 위원장도 "천혜의 관광자원과 유리한 산업단지 입지를 갖추고 있는 양산은 부울경 물류·교통의 중심지로 인프라 구성이 잘 되어있다"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가덕신공항 건설에 대비, 4차 산업시대에 맞는 첨단산업 육성 및 기업의 국제교류 확대를 통해 양산지역 기업의 해외진출, 해외기업의 양산유치를 위해 앞장서겠다"며 "앞으로 양산상공회의소와 협력해 정책지원 등 양산을 세계적인 국제화 도시로 발전시키는데 같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