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금읍 바르게살기위원회가 양산시치매안심센터에 사과를 기탁하는 모습.(사진제공=양산시)

 물금읍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김은자)가 양산시치매안심센터에 저소득 치매노인들을 위한 사과기탁 행사를 가졌다.

 19일 진행된 기탁식에는 양산시치매안심센터와 물금읍 바르게살기위원회가 협업해 300만원 상당의 사과를 기탁, 저소득 치매노인 등에게 전달됐다.

 대상자는 생활이 어려운 관내 저소득 치매노인 등이다. 치매안심센터는 가정방문을 통해 치매노인들에게 건강관리, 자원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사례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은자 위원장은 "사각지대에 계시는 저소득 치매 어르신들이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치매 어르신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미 건강증진과장도 "어려운 불황에도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물금읍 바르게살기위원회에 감사드리며, 기탁물품은 관내 치매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