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양산노인전문병원이 실시한 '제38회 가족면회의 날' 모습.(사진제공=경남도립양산노인전문병원)

 양산 상북면에 위치한 경남도립양산노인전문병원(원장 백유승)이 환자들과 가족들이 어우러지는 행사인 '제38회 가족면회의 날'을 실시했다.

 지난달 28일 병원 야외정원에서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환자와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찬과 가족사진 무료촬영, 문화공연, 경품추천 등 다양한 행사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경남도립양산노인전문병원의 가족면회의 날 행사는 연 2회씩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치료식 전시회를 진행해 환자들이 직접 섭취하는 연하곤란식, 삼킴장애식 등에 대해 홍보 및 시식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2005년도에 개원한 병원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야외정원과 진료는 신경과, 한방과, 가정의학과, 물리치료실, 영양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환자 2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백유승 원장은 "앞으로도 면회의 날을 비롯해 환자와 보호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의료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의료서비스 질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