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자 양산지역 코로나19 감염환자 발생현황 모습.(자료제공=양산시홈페이지 캡처)

 코로나19의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양산에서도 지난 4일 동안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감염환자들이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여기다 기존 감염환자들의 가족이나 접촉자를 제외한, 확인을 할 수 없는 감염자들도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주말인 20일 일요일 양산에는 70번과 71번 등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먼저 양산 70번의 경우 60대 남성으로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이며 양산 71번은 60대 여성으로, 70번 감염자의 가족이다.

 전날인 19일에는 양산 69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69번 확진자는 30대 여성으로, 양산 53번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난 18일에도 양산 67번과 68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67번 확진자는 40대 여성으로, 양산 64번 확진자의 부인이며 양산 68번도 20대 여성으로 양산 64번의 자녀이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양산 64번과 양산 65번, 양산 66번이 발생했으며 64번 감염자는 50대 남성으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양산 65번 감염자는 울산 소재 고등학교 학생으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실시해 양성반응이 나타났으며 양산 66번 감염자는 50대 여성으로 부산지역의 감염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