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계종합상설시장의 노후화된 전선모습.(사진제공=양산시)

 웅상출장소가 화재발생시 대형피해로 이어지기 쉬운 전통시장의 화재예방을 위해 덕계종합상설시장 내 232개 점포를 대상으로 노후전선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2021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중 양산시가 응모해 선정된 것으로, 총 사업비 1억7,700만원 중 국비 8,9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비는 전통시장 내 노후배선 교체와 전등 및 콘센트 교체 등 전기설비에 대해 새로 개선하게 된다.

 앞서 지난해 웅상출장소는 서창시장과 덕계종합상설시장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화재알림 설치사업'을 실시해 전통시장 내 상인 및 고객안전을 위해 노력했다.

 웅상출장소 관계자는 "전통시장 화재는 대부분 전기로 인해 많이 발생하는데다 화재시 밀집된 시장 특성상 피해가 클 수 있다"며 "이번 노후전선 정비사업으로 시장상인들과 이용객들에게 안전한 환경이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