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 현판모습./ 양산뉴스파크

 양산시가 10% 할인제가 적용되는 자동차세 연납에 대해 알리고 있다.

 이 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내는 자동차세를 1월에 미리내는 제도로, 연간 납부세액의 10%를 공제해주는 혜택제도다.

 자동차세 연납 후 해당차량에 대해 양도나 말소시 일할계산해 더 낸 세금은 환급하며 타 지역 전출시에도 연납사실을 전출한 곳에 통보해 자동차세가 이중과세 되지 않는다.

 자동차세 연납은 매년 1월, 3월, 6월, 9월 신청을 받고 있으나 신청한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의 세금만 10%할인 받을 수 있어

 만약 1월 신청시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분에 대해 10%할인을 받을 수 있어, 1월에 신청해야 최대의 절세해택을 받는다.

 시는 시민편의시책의 일환으로 전년도 연납 신청자에 대해서도 올해 분 연납고지서를 일괄 발송한다.

 연납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시청 세무과나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 전화(055-392-2193~5)를 통해 신청가능하며 인터넷 위택스를 통해서도 오는 16일부터 신청 및 납부가 가능하다.

 하지만 지방세 자동이체 등 전자납부가 신청되어 있어도 자동차세 연납은 자동 납부되지 않아 반드시 개별 납부해야 한다.

 양산시는 정기분 지방세 납부방법을 개선해 종이고지서 대신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간편 결제 앱이나 은행 앱으로 전자고지 신청하면 신청 다음달부터 모바일로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다.

 자동이체를 함께 신청한 경우 최대 1,000원(전자송달+자동납부)까지 세액공제도 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자동차세 연납과 전자송달, 자동납부를 동시에 신청해 많은 시민들이 최대의 세제해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