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권 양산시장이 지난 22일을 시작으로 26일과 27일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실시한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농협 양산시지부(지부장 이창훈)가 동참했다.

 이창훈 농협지부장은 지난 25일 양산시 소재 한 음식점을 방문해 선결제를 실시하고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한 이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다고 밝혔다.

 그는 "NH농협은 지역과 함께하는 공익은행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과 지역사회공헌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농협 양산시지부의 이창훈 지부장이 착한 선결제에 동참하고 있다.(사진제공=농협 양산시지부)

 앞서 지난 22일을 시작으로 26일과 27일 김일권 양산시장이 직접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영세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3곳의 식당을 방문, 미리대금을 결제하는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펼친다.

 양산시는 이 캠페인에 전 부서가 참여할 예정이며 설 명절 전까지 3,000만원 정도의 선결제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일권 시장은 "착한 소비운동이 민간으로 확산돼 지역소비가 되살아날 수 있도록 기업체, 각종 기관, 단체에서 적극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 '착한 선결제'는 식당과 카페 등 소상공인 업소에 미리 대금을 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해 코로나19로 힘든 어려움을 덜어주는 착한 소비자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