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에서 탈락된 외벽이 차량을 덮친 모습.(사진제공=양산뉴스파크 독자)

 강풍으로 인해 건물의 외벽이 떨어지면서 지상에 주차 중이던 차량들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후 1시 경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소재 남양산 역 앞 9층 건물의 186세대가 거주하는 오피스텔 빌딩 상가 2층 위에 설치된 주거건물 외벽이 탈락돼 지상으로 떨어졌다. 

 이날 사고는 강풍으로 인해 건물에 부착돼 있던 외벽일부가 버티지 못해 탈락하는 등 건물 2층의 창문도 파손됐다. 이 사고로 지상에 주차 중이던 승용차 10여 대가 훼손됐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발생하자 119소방대가 출동해 남아있는 외벽의 탈락방지를 위해 신속한 조치를 취했으며 경찰과 시는 피해상황에 대해 조사 중이다.  

오피스텔에서 탈락된 외벽이 떨어진 거리 모습.(사진제공=양산뉴스파크 독자)

외벽이 떨어진 오피스텔 건물 모습.(사진제공=양산뉴스파크 독자)

오피스텔에서 탈락된 외벽이 떨어진 거리 모습.(사진제공=양산뉴스파크 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