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모습.(사진제공=홈페이지 캡처)

 양산시가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기초교육을 받을 기회를 놓친 성인을 위한 '야간 중등 학력인정과정'을 개설하고 학습자들을 오는 4월 2일까지 양산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선착순 무료 모집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중등 학력인정과정을 운영해왔고, 직장인 학습자의 요구에 맞춰 올해는 경상남도 최초로 '성인 야간 중등 1단계 학력인정 과정"을 신설했다.

 이 교육과정은 3년 동안 무료로 중등교육과정을 배울 수 있으며 3분의 2 이상 출석해 수료할 경우 중학교 졸업장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오는 4월 5일부터 12월 16일까지 9개월 동안 진행되며 교육장소는 양산시근로자종합복지관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학력인정과정은 저학력 성인들이 기초교육 격차 해소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호응이 크다"며 "저학력 학습자들이 당당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가족과 주위의 관심과 격려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시청 교육체육과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