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 현판 모습./ 양산뉴스파크

 올해부터 양산 관내의 유치원들에 대해 '급식비 및 간식비 지원사업'을 신규시책으로 추진한다.

 먼저 급식비 지원사업의 경우 민선 7기 공약사항으로, 관내 공립유치원 13개소의 1,070여 명과 100명 이상 사립유치원생 25개소에 5,160여 명에게 15일 이상 출석시 월 1만6,000원, 15일 미만 출석시 월 8,000원을 각각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간식비 지원사업도 학교급식 대상에서 제외된 100명 미만의 사립유치원 12개소의 81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금액은 급식비와 동일하다.

 유치원에 급·간식비 지원은 학부모 부담경감과 유아 급·간식 질 향상을 목적으로 시행되며 사업비는 약 13억원의 전액 시비로 편성된다.

 급·간식비를 지원받는 유치원은 지원금 만큼 학부모 부담금을 경감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규시행 사업을 통해 유아의 심신발달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양산시는 관내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무상급식비 지원, 친환경 쌀 구입비 지원,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 우리 아이 건강 도시락 시범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