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경 오페라단'과 함께하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 'The Propose'가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사진제공=양산시설관리공단)

 한국 및 아시아 최초 오페라단인 '김자경 오페라단'과 함께하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 'The Propose'가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개최예정인 이번 공연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페라 아리아를 해설과 함께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최고 성악가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편지의 이중창을 서막으로 '리골렛토' 여자의 마음,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줄리엣의 왈츠,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오늘 밤 등 주옥같은 명곡들이 선보이게 된다.

 김자경 오페라단은 지난 1968년 故 김자경 선생이 한국의 오페라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창설한 민간 오페라단으로 1968년 베르디의 대표적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첫 공연한 후 '나비부인', '원효대사' 등을 국내 초연했다.

 또 한국 최초의 야외 그랜드 오페라 '메리위도우', '카르멘' 공연 등 61회의 그랜드 오페라와 1500여 회의 단막 오페라, 각종 음악회를 무대에 올린 한국의 대표적인 오페라단이다.

 공연예매는 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yangsanart.net) 및 전화(055-379-8550)로 가능하며 가격은 전석 2만원으로 공연시간은 11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