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이영수 경남도의원 예비후보.(사진제공=이영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경남도의원 양산 제2선거구(물금·원동)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영수 예비후보가 11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인 물금읍 백호로 소재 제이스프라자 301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동명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한 이 예비후보는 양산시청 최장기 비서실장, 양산시청 서울출장소장, 한반도문화재연구원 등을 지냈다.

 양산시장 비서실장 재임 당시 그는 양산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을 설립해 양산교육발전의 기반조성, 4대강 정비사업과 고리~창녕간 송전탑 양산구간 사업 조기착공 총괄지원, 양산의 랜드마크인 황산공원 조성 등의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이날 이영수 예비후보는 "양산시장 비서실장 재임시절 양산부산대병원과 어린이병원 개원, 국민체육센터, 양산시립중앙도서관, 양산시립박물관, 양산문화원 이전, 황산공원 조성 등을 지켜봐 왔다"며 "여기에 교육지원청 이전, 지하철 2호선 개통, 지하철 1호선 조기확정, 양산시 인재육성장학재단 설립, 양산타워, 산막산단 조성 등 양산발전과 시민복리증진의 양산발전상을보며 보좌했던 시절이 제 삶의 여정에 가장 큰 보람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유년과 학창시절을 보낸 물금·원동의 발전을 위해 비서실장 재임시절의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세로 희망의 도시, 역동적인 양산을 만들어내겠다"며 "물금의 인구증가에 비해 부족한 인프라도 신도시 이미지에 맞는 문화컨텐츠를 개발해 활성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의 자긍심과 삶의 질,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앞장서며 신도시 및 원도심의 균형발전을 위해 원도심 재개발, 리모델링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수 예비후보는 8대 주요공약으로 '전국 최초 지방정부 자원회수 책임제 도입', '물금신도시 경제활성화 대책 마련', '코로나로 인한 피해지원을 위한 특별회계편성', '물금을 동남권 중심도시로 조성', '살기좋은 공동체 만들기', '황산공원 및 양산천 즐기기 프로젝트', '교육인프라 확충', '원동지역을 축제와 힐링중심 광광명소 개발' 등을 발표했다.

 그는 "물금지역 상가활성화를 위해 현재 상가비율 8%를 도시계획시설 결정 5%로 변경해 축소부분의 상업시설 3%를 거점별로 매입하거나 임차해 공공기관 유치, 공공시설 확충, 주상복합시설 변경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임대아파트 분양전환시 건설원가 분양과 임대료 인하추진, 황산공원과 양산천 주변 둘레길 시설을 확충해 특색있는 테마둘레길 조성, 물금·원동지역에 양산시학생수련관을 건립하겠다"며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및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공조시스템, 인재육성장학재단 예산확대 지원으로 글로벌 인재양성에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주장했다.

이영수 예비후보는 "정치도 공감과 소통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저의 평소 생각처럼 언제든 시 민들을 만나 고민하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겠다"며 "선거를 위한 다짐과 공약이 아닌 기본에 충실한 의정활동, 정직한 실천으로 물금·원동을 경남 1등의 명품도시로 변모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제는 내 고장 물금·원동주민들의 비서실장이 되어 양산시 발전과 시민행복, 후세들의 미래를 책임지려 한다"며 "저의 뜨거운 애향심과 정직함을 믿어주시고 이영수를 선택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