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국 예비후보가 자신의 캐릭터인 당근 홍보물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산뉴스파크

 양산시의원 나 선거구인 중앙·삼성에 출마한 장성국 예비후보의 '당근' 선거운동이 눈길을 끈다.

 장 예비후보는 건강에 좋은 당근을 활용한 소비촉진과 <'당'신의 '근'처에 있는 장성국>이라는 시민접근형의 독특한 마케팅으로 1석 2조의 홍보효과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양산 상·하북 지역의 특산물인 당근은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풍부해 눈건강, 혈관건강, 면역력 상승, 항암효과, 해독, 피부, 당뇨, 위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국 예비후보는 이 당근을 이용한 캐릭터와 마크 등을 통해 언제나 시민들의 곁에서 심부름과 어려움이 없도록 지킬 것과  당근효능처럼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할 것도 약속하고 있다.

 한 시민은 "출마자가 당근이라는 문구로 홍보를 하기에 처음에는 무슨 뜻인 줄 몰랐는데 알고 보니 재밌다는 생각이 들어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 양산초등학교 65회 동창회장을 맡고 있는 장 예비후보는 삼성동체육회장과 양산시재향군인회 이사, 양산청년회의소 이사, 신양산로타리 이사, 한국 BBS경남연맹 양산지회, 자유총연맹 이사 등을 역임했다.

장성국 예비후보가 자신의 캐릭터인 당근 홍보물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산뉴스파크

 장 예비후보는 지방선거 출마에 대해 "젊은 시절부터 해왔던 봉사활동을 통해 고향인 중앙동과 삼성동 지역이 좀 더 살기 좋고 10대부터 90대 어르신들까지도 행복한 지역이 되는데 한 몫을 하고 싶어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공약으로 ▶중앙동 3.1로길 복원, ▶남부시장 교통체증 및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타워 건립', ▶삼성동 구 양산 IC의 하이패스 설치, ▶산책로 정비, ▶신기해강 지역 '버스노선 추가신설', ▶신기산성 산책로 '체험공간 조성', ▶삼성·중앙동 '실내 수영장 신설' 등을 내놨다.

 장성국 예비후보는 "시의회에 입성하면 먼저 직거래장터 활성화 방안과 지역특산물 홍보 및 판매망을 확충해 농촌소득 증대에 노력하겠다"며 "경전철인 부산 노포동에서 양산 북정동 구간의 빠른 완공 추진과 신기산성에 대해 생태복원 및 노후시설 교체를 통한 관광지화 조성도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도 "잦은 도로공사로 인한 먼지 등으로부터 시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도로 먼지관리시스템 구축'의 일환인 물청소 확대와 청소년의 건전한 활동공간 마련, 노후화 노인회관 건물 및 시설개선으로 댄스교실, 작품활동을 통한 '건강찾기 프로그램운영'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국 예비후보는 "누구보다 더 겸손하게 지역의 모든 문제점을 추진력 있게 해결할 수 있고, 해낼 수 있다고도 생각한다"며 "고향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출마한 만큼 주민들이 불편함 없고 더 나은 생활개선을 위해 구석구석을 살피며 떠난 이도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주민들의 응원과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