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지지자 및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오른쪽 세번 째 김지원 예비후보).(사진제공=김지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양산시의원 가 선거구인 강서·상북·하북지역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지원 전 양산시 갑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16일 상북면 양산대로 1316 소재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은 별다른 식순이나 축사 등 절차없이 지지자들과 지역주민들 모두가 부담없이 찾아와 격려하고 차를 마시는 사랑방 형식의 열린 소통창구로서의 행사로 진행했다.

 김지원 출마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에 앞서 본인의 SNS에 출마의 변을 전하고, 직전 대선결과에 대한 아쉬움 토로 및 시민들과 지지당원들에게 사과와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지역주민과의 소통, 문재인 대통령의 퇴임 후 거주할 '평산마을' 개발 및 주민화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김지원 예비후보는 "첫 출마이긴 하지만 최근에 끝난 대선 때까지 지역위원회의 사무국장을 맡아 다양한 실무를 접하고 경험하며 정치적으로 가야 할 방향을 배웠다"며 "출마결심 전까지 많은 고민도 했지만 주변에서 용기를 주시고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으셔서 결심을 굳힐 수 있었다"고 밝혔다.

 본인의 정치적 방향성에 대한 소개에서는 최근 정치권 인사들의 평균연령이 하향세로 이어지는 가운데 본인도 젊은 층에 속하고 젊은 정치인들에 대한 기본적 의심인 '경청자세'에 대해 철칙으로 삼고 모든 분들과 소통에 임할 것을 약속했다.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지지자 및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김지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그는 "젊은 정치인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능력'으로, 다양한 실무적 경험으로 스스로 이 능력을 쌓아야 하고 그 능력을 다시 국민께 증명할 의무가 있다"며 "정치의 꿈이 있는 청년들은 언제든지 당원으로 가입해 각종 봉사와 활동을 통해 경험축척을 쌓고 제도권 속으로의 도전인 출마를 생각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의 공약으로는 '평산마을' 개발과 지역구 내 주민화합을 위한 지원책 마련, 문재인 대통령 사저지역의 상징성 확보 등을 내걸었다.

 그는 계획 중인 공약들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평산마을 인접의 통도사 및 양산의 잠재적 관광자원 개발에 더욱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지역구 내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악취민원에 대한 원인조사, 감시체계 설립, 공기질 정화사업 지원도 약속했다.

 그는 악취발생 마을을 중심으로 악취 전자게시판을 설치해 실시간 오염도를 주민들께 전하고 수치화, 데이터화된 자료로 정밀조사와 감시의 실시간화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양주초등학교의 강서동 유치, 지역 전자안내판(마을회관 플렛폼 개발) 설치 등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즉시 체감할 수 있는 부분까지 개선할 것을 밝혔다.

 김지원 예비후보는 "현재 출마지역의 개선점과 주민불편에 대해 직접 청취하며 발로 뛰는 소통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주민들께 부족했던 부분들을 배우고 지역현안에 대해 재확인하는 알찬 시간을 이어가고 있으며 당선 후에는 더욱 입보다 귀를 열고 몸을 아끼지 않는 주민의 심부름꾼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