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웅상지역의 공공보건 서비스를 향상시킬 '양산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오는 2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덕계회야길 68 소재에 지상 4층 연면적 925㎡ 규모로 건립된 센터는 치매 특화사업과 건강상담실, 운동교실, 지역사회 건강거버넌스 구축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센터는 웅상지역 공공보건기관 확충요구에 따라 지난 2019년부터 추진돼 지난해 12월에 준공됐다.

 덕계동 행정복지센터와 나란히 위치한 센터는 앞으로 주민들의 공공보건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향상으로 특화사업인 치매사업과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지표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성미 건강증진과장은 "현재 동부건강지원팀이 신설돼 운영을 준비 중이며 코로나 여파로 다소 많이 늦어졌지만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웅상지역에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며 "동부지역 주민들의 공공보건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