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 여자배구단이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자배구 일반부 '우승'을 차지했다.(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청 여자배구단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자배구 일반부 '우승'을 차지했다.

 선수 1만8,543명과 임원 6,237명 등 총 2만4,78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정식 44개, 시범 3개 등 47개 종목에 양산시는 10개 종목 5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 가운데 여자배구단 14명은 강원도 거진정보고등학교 체육관에 1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첫날 접전이 예상됐던 부산시체육회를 3대 0으로 승리하며 순항을 시작했다.

 이후 전남 목포과학대, 대구시체육회를 잇달아 격파하고 지난 21일 결승전에서도 수원시청 선수단을 세트스코어 3대 1로 제압하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양산시청 여자배구단은 지난 2006년 3월 창단 이래 2010년 '제91회 전국체육대회'부터 전국체전 4연패 등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해 전국 최강 배구단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