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권 양산시장 후보.(사진제공=김일권 후보 선거사무소)

 더불어민주당의 양산시장 후보 공천을 받고 재선도전에 나선 김일권 양산시장이 12일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마쳤다.

 그는 지난 2018년 3번 째 도전만에 양산시장에 당선돼 민선 7기 양산시장으로 시정을 이끌며 '시민이 시장'이라는 기조로, 기존 3층 시장실을 1층 민원실 옆으로 옮기는 파격적 행보를 보였다.

 또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민참여형 시정'을 펼치며 다양한 시정을 펼쳐왔다. 그가 이번에 내건 슬로건은 '더(THE) 새로운 메가시티 양산'이다.

 김일권 후보는 "지난 4년간 시민들과 함께 양산숙원이던 물금역 KTX 정차, 광역철도 웅상선 타당성 조사, 부산대 휴부지 시민편의시설 활용, 웅상 행정타운 조성 등을 현실화했다"며 "안되는 이유를 찾는게 아닌 되게 하는 과정에 집중해 만들어 낸 성과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지방선거는 양산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로, 부울경 메가시티의 완성, 메가시티 청사유치와 같은 2030년 양산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굵직한 현안들이 산재해 있다"며 "오랜 세월 보수시정에서 해내지 못한 숙원사업들을 현실화 시킨 양산미래를 결정하는 현안해결의 적임자다"고 자신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