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나동연 양산시장 후보가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나동연 후보 선거사무소)

 국민의힘 나동연 양산시장 후보가 지난 12일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마쳤다.

 제5·6대 양산시장을 거쳐 양산시 을 당협위원장, 제20대 대선 윤석열 후보를 위한 국민의힘 부울경 선대본부장을 맡아 활약했으며 최근에는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그는 후보등록을 마치고 "양산시의원과 양산시장을 각 8년간 지내면서 양산의 곳곳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시정을 잘 파악하고 있다"며 "지난 선거에서 재선에 이어 3선 도전의 꿈이 촛불집회에 따른 새로운 변화로, 중단되면서 그동안의 양산발전 추진 등 이어왔던 업무들이 좌절됐다"고 전했다.

 나 후보는 "양산은 아직 완성의 길로 가고 있는 개발도시로, 문화와 경제, 행정, 시민안전 및 행복한 삶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두 번의 시장을 거치며 이뤄냈던 다양한 성과와 발전들, 추진 도중 중단된 많은 사업들을 이번 선거의 승리를 통해 다시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오직 양산발전을 위해 노력했던 그 많은 일들이 지난 4년간 한순간에 사라지며 원점으로 돌아갔다"며 "청렴과 정직으로 이어져야 할 시장이라는 자리는 의심과 비리의혹의 목소리만 남아 울리고 있는 상태이다"고 지적했다.

 나동연 후보는 "의심이 사라지고 중단없는 양산발전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