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산시협의회의 '북한이탈주민과의 간담회'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양산평통)

 대통령 직속 자문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산시협의회(회장 박말태·이하 양산평통)가 주최한 '2022 북한이탈주민과의 간담회'가 지난 17일 양산시 북부동 소재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말태 회장과 최순희 부회장 등 임원진과 북한이탈주민 등 15명이 참석해 다양한 주제로 2시간 30분 동안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2023년도 예산확보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지원사업과 조례제정, 오는 6월 8일 합동 워크숍 등에 대해 논의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산시협의회 박말태 회장이 '북한이탈주민과의 간담회'에서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양산평통)

 양산평통은 이날 교류사업을 통해 이탈주민들의 취업과 주택구입, 건강문제 해결, 교육 및 법률, 자녀양육, 가족문제 상담, 무료진료를 위한 MOU 체결, 북한가족 편지소통 등의 원할한 추진과 다양한 주제로 회의를 진행했다.

 여기에 이탈주민들의 어려운 사안 등을 점검하고 내년도 원할한 예산확보를 통해 이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도 약속했다.

 박말태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한 원할한 회의진행이 이뤄지지 못해 오랜 만에 마련된 소통의 자리이다"며 "새정부 출범과 함께 새로 달라질 제도로 인해 북한이탈주민들이 불편해 하지 않도록 양산평통이 나서서 최대한 모든 도움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산시협의회의 '북한이탈주민과의 간담회' 모습.(사진제공=양산평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