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입구 안내판 모습.(사진제공=통도사)

 양산에서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61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와 관련 시가 관광홍보를 위해 주요관광지 입장료 및 이용료 특별할인에 나선다.

 먼저 연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양산의 주요사찰인 통도사와 내원사는 대회기간 동안 사찰방문객들에게 입장료 1,000원을 할인, 우수한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루지가 있는 '에덴밸리'는 ATV, 서바이벌사격체험, 버기카, 카트레이싱 등 각종 체험활동 시설이용료를 5~27%까지 할인해 양산방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궁중꽃박물관'도 오는 12월 31일까지 에밀갈레 특별기획전 'Art of Glass 꽃으로 피어나다' 관람료를 할인한다.

 시는 주요관광지 입장료와 이용료 특별할인 외에도 주경기장인 양산종합운동장 외부공간에 관광홍보부스를 운영, 지역관광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통도사와 내원사, 황산공원, 시립박물관, 양산타워 등의 관광지에 관광안내원 및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양산을 여행하는 방문객들에게 전문적이고 신속한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양산시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안내서비스 제공을 통해 양산의 아름다운 명소들을 알리고 지역관광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