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종합기술단 민세식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는 박성애 아동센터장.(사진제공=양산시립지역아동센터)

 양산시립지역아동센터(센터장 박성애·이하 아동센터)가 1주년 개소식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전용차 전달식이 진행했다.

 어린이전용차는 ㈜민종합기술단(대표 민세식)이 기증한 것으로, 아동센터가 지난해 7월 28일 문을 연 뒤 코로나 확산으로 개소식을 하지 못하다 지난 16일 기증식과 동시에 실시됐다.

 아동센터의 심경숙 운영위원장은 "차량기증을 하신 민종합기술단에 감사드리며 우리사회가 저출산으로 심각성이 더해가는 가운데 아동존중의 차원에서 더 많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아이들을 위한 이번 개인업체의 차량기증 등에 대해서도 공공차원의 지원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민세식 민종합기술단 대표는 "먼거리에서 통학이 어려운 아동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등·하원을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동센터는 어린이차량을 기증한 민종합기술단 민세식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아동센터는 양산 최초의 시립아동센터로, 정원 35명이며 아동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반영해 운영, 학부모들과 아동들에게 수준높은 만족감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