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시장이 도민체전이 진행되는 종합운동장 외 2개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양산시에서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제61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 앞서 시가 대회준비 마무리를 위해 추진기획단 최종보고회와 현장점검 등 성공적 개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나동연 시장 주재로 개최된 추진기획단 최종보고회에는 관리자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시연회, 협의사항 논의, 부서별 추진사항 보고, 마무리 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종보고회는 개회식에 많은 선수와 관람객이 방문하는 것을 고려해 안전과 위생, 방역 등에 행정력을 모으기로 하고 도민체전이 진행되는 주요경기장인 종합운동장 외 2개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도민체전 참여선수와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우수한 시설에서 경기를 진행할 수 있게 경기장 시설 전수조사를 실시해 노후된 25개 시설에 대해 예산 35억원을 투입해 경기장 시설 개·보수를 완료했다.

 나동연 시장은 "공무원과 양산시민이 도민체전 참여자라는 사명의식을 갖고 남은기간 동안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코로나 사태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340만 경남도민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화합체전이 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개최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