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금새마을금고 조성래 이사장이 제주지역본부 한재진 본부장으로부터 트로피를 수여받고 있는 모습./ 양산뉴스파크

 MG 물금새마을금고(이사장 조성래)의 자산 5,000억원 및 공제유효 계약고 2,000억원 달성 기념 연수회가 회원 등 2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0일 새마을금고 제주연수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윤영석 국회의원과 나동연 양산시장, 물금이 고향인 오태원 부산북구청장, 곽종포·정숙남·최순희 양산시의원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대회사, 우수회원 시상식, 축사, 축하공연, 장기자랑 등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물금새마을금고 회원들의 시상식 모습./ 양산뉴스파크

 조성래 이사장은 대회사에서 "현재 6,000억원을 넘긴 금고의 5,000억 달성에는 임직원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깃들어 있다"며 "4만여 회원들의 열띤 참여는 오늘의 물금새마을금고를 있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조 이사장은 "그동안 힘든 과정을 거치며 시련과 성장통을 겪으며 취임 후 경영정상화를 위해 조직체계 개편과 책임운영제, 금고회원에 대한 운영방식의 변신 등을 실시했다"며 "그 결과 지난 2019년 경남지역 경영 최정상 등으로 행안부 장관상, 전국 우수금고, 경남 자산규모 최고, 전국 1295개 금고 중 66위라는 자리까지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에는 금고복지재단을 설립해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우리 금고만의 회원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며 "지역에 공헌할 수 있는 금융기관으로의 노력도 아끼지 않는 등 자산 1조원 규모를 위해 끊임없이 달려가겠다"고 약속했다.

물금새마을금고 조성래 이사장의 대회사 모습./ 양산뉴스파크

물금새마을금고 행사에 참석한 윤영석 국회의원 축사 모습./ 양산뉴스파크

물금새마을금고 행사에 참석한나동연 시장의 축사 모습./ 양산뉴스파크

물금새마을금고 행사에 참석한 오태원 부산 북구청장 축사 모습./ 양산뉴스파크

 시상식에는 먼저 공제 2,000억원 달성기념 금고 중앙회 기념트로피와 시상금 1,500만원의 수여식이 제주지역본부 한재진 본부장이 조성래 이사장에게 대신 전달하기도 했다.

 또 우수회원 표창에는 ◇중앙회장 포상에 김덕준·조척래·박노철 회원, ◇경남지역본부장 포상 박남미·김승권 회원, ◇물금새마을금고 이사장 포상에는 정성화·안승우·서수원·김미옥·조경숙·이석·김윤지·김미경·박귀자·한현숙·임수정·조희정 회원 등이 받았다.

 여기에 특별상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한 나동연 양산시장의 조성래 이사장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병행돼 박수갈채를 받았다. 

 축사에 나선 윤영석 국회의원은 "물금새마을금고의 자산 5,000억 달성을 축하드리며 물금새마을금고는 우리 양산발전의 상징이자 전국 금융기관의 모범 및 지역금융기관의 중심이다"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역주민들의 화합의 중심, 통합의 중심, 문화의 중심인 만큼 앞으로 1조, 2조의 자산규모로 성장하는 대한민국 치고의 금융기관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물금새마을금고 행사에 참석한 정숙남 양산시의원의 축사 모습./ 양산뉴스파크

물금새마을금고 행사의 국민의례 모습./ 양산뉴스파크

 나동연 시장도 "우리 물금새마을금고는 지역경제살리기의 중심적 역할을 하는 중요한 금융기관이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하나로 뭉친 단합된 모습으로 오늘의 뜻갚은 자리까지 이어온 금고에게 부한의 찬사아 박수,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오태원 부산 북구청장은 "나의 고향인 물금은 언제나 가슴 속 깊이 남아있는 가장 큰 추억이자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고향을 벗어나 힘들 때도 언제나 고향과 그 곳의 선후배들이 나에게 큰 힘이 되어줘 지금의 결실이 맺어지는 등 물금과 함께 금고가 더욱 발전할 수 있게 항상 응원드린다"고 전했다.

 시의원을 대표로 축사를 가진 정숙남 의원도 "45명의 회원에서 4만명으로 성장한 신화적인 기록의 물금새마을금고가 앞으로도 자산규모 1조원을 달성해 전국 최고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물금새마을금고가 실시한 연수회 참여회원들의 단체사진 모습./ 양산뉴스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