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야강 일대 산책로에 태풍으로 인해 쌓여있는 나무가지 등의 쓰레기들 정비 모습.(사진제공=양산시)

 웅상출장소(소장 류진원)가 제11호 태풍 '힌남노' 내습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회야강 일원에 대해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선다.

 웅상출장소와 4개동 행정복지센터,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하는 이번 환경정비는 태풍 여파로 회야강 산책로를 비롯한 주변의 시설물 파손, 각종 쓰레기 산재로 시민이용에 불편 등 명절을 앞두고 방문 귀향객들에게 불편을 끼칠 우려가 높다.

 이에 따라 웅상출장소는 복구가 시급한 산책로와 가로등, 제방 등에 대해 우선 응급복구를 완료하고 8일에는 관내 지역 4개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지역주민, 유관기관 등 250여 명이 참여하는 회야강 환경정비활동을 대대적으로 퍌칠 예정이다.

 류진원 웅상출장소장은 "태풍 힌남노로 회야강 일대가 입은 피해에 대해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복구에 나서는 만큼 이전의 깨끗한 회야강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경정비에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